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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통신기술, 화재감지센서 도어록 첫선
삼성 계열 서울통신기술(대표 김정묵)은 신용카드, 키 태그, 비밀번호 등 최대 20가지 개폐방법을 등록할 수 있는 ‘삼성 이지온’(SHS-6120ㆍ사진) 도어록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유심칩이 있는 휴대폰, 신용카드, 비밀번호, 키 태그로 출입할 수 있어 보안이 필요한 학원 및 연구실, 사무실까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등록한 카드나 키 태그를 분실했을 경우 초기화 시스템을 통해 이전에 등록한 모든 키를 삭제할 수 있는 기능도 있으며, 외출 중 침입자의 도어록 조작 시 경고음이 울리는 등 보안기능이 더욱 강화됐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화재 감지센서를 장착해 실내에서 고온이 감지될 경우 경고음과 함께 자동으로 문이 열리며, 고전압 전기충격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가격은 설치비 포함, 17만6000원.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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