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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대지진> YGㆍSM 이어 JYP 피해 복구에 3억 지원
신한류를 이끄는 국내 가요계 3대 엔터테인먼트사가 일본 대지진 피해 복구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18일 원더걸스, 2PM, 2AM 등이 소속된 JYP엔터테인먼트가 3억원의 기부 의사를 밝혔다. JYP는 “소속 연예인과 본사는 작은 정성을 모아 오늘 대한 적십자사를 통해 지진 피해 복구 성금 3억원을 전달한다. 일본 국민과 교민들의 무사와안전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면서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희망을 잃지 않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정성과 마음을 다해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17일 보아, 동방신기,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샤이니, 에프엑스 등이 소속된 SM엔터테인먼트는 총 10억원의 피해 복구 성금을 일본 적십자사에 전달했다. SM측은 “SM엔터테인먼트와 소속 연예인 일동은 일본 지역에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뜻을 표하며, 하루 빨리 어려운 상황이 극복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성금 1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혀왔다.

빅뱅과 2NE1이 소속된 YG엔터테인먼트는 이들 세 소속사 가운데 가장 먼저 피해성금 지원 의사를 밝혔다. 지난 15일 YG는 “본사의 사회 공익 캠페인인 ‘위드(With)’의 올해 예상 적립금 5억원을 일본 지진 피해자에게 기부한다. 일본 회사인 YG 재팬이 직접적으로 도와줄 창구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신한류의 중심에 선 아이돌 가수들이 소속된 이들 가요계 3대 엔터테인먼트사가 나란히 지원 의사를 밝혀오며 일본 지진 피해자를 위해 거둬들인 3사의 성금은 모두 18억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부 행렬은 가요계뿐 아니라 배용준을 중심으로 한 한류스타들 사이에서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10억을 기부하며 일본에서도 연일 대서특필되고 있는 욘사마 배용준을 시작으로 이병헌 송승헌 장동건 원빈 최지우 장근석 김현중 등 마음을 전하는 도움의 손길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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