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투자처로 투자자들을 유혹하는 부동산. 전문가들은 “수익률ㆍ주변환경 등에 대한 전반적인 고려가 필수적”이라고 조언하는데. 그렇다면 과연 어디에, 어떻게 투자해야 성공적일까.
▲ 투자자 관심 1순위로 급부상 ‘오피스텔’
1~2인 가구의 급격한 증가추세에 맞춰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1순위로 떠오른 투자처가 있다. 오피스텔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여기저기서 홍보전단은 쏟아지고, 분양사들은 각각의 장점을 앞세워 투자를 권유한다. 그렇지만 막상 투자를 하는 입장에서는 객관적인 판단을 내리기가 어렵기만 한 것이 사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임대수요자가 충분한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런 가운데 동탄에 오는 3월19일 오픈을 앞두고 있는 이림리치안이 이목을 끈다. 이림리치안은 삼성반도체 화성단지ㆍ기흥단지 및 한림대병원 등의 부근에 위치해있어 임대수요자가 풍부하다. 또한 소형평형으로 구성 돼 회전이 빠르고, 임대가 쉬워 은행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주변생활 및 경제활동 여건이 좋은 것도 빼 놓을 수 없는 장점. 이마트와 메티폴리스몰, 홈플러스, CGV 등 편의시설과 동학산, 근재봉 등 공원이 인접해 있다. KTX정차가 확정됐으며, GTX도 예정에 있어 접근 또한 용이하다. 문의 1577-7231.
▲새로운 수익형부동산 상품, 아파트형 공장
오피스텔과 함께 새로운 수익형부동산 상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은 바로 ‘아파트형 공장’이다. 특히 최근 조성되는 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공장)는 랜드마크급으로 건립되면서 아파트 못지 않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어 주목할만하다.
이 중에서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는 것은 김포시 양촌면에 위치한 김포골드밸리 스틸랜드 지식산업센터다. 규모 33,046㎡에 저층형공장과 근린생활시설, 오피스텔형 기숙사를 갖추고 있다.
저층형으로 시공돼 73%에 육박하는 전용율과 높은 대지지분이 특징이며, 입주자 및 방문고객 편의를 위해 공장 옥상 전체를 주차장으로 만들었다. 현재 90%의 공정으로 저층형 공장은 4월에 입주 예정이다. 입주업체에게는 분양가의 80% 이상을 장기저리로 융자 가능하도록했고 취득세, 등록세를 100% 면제해준다. 과밀억제권역에서 이주하는 공장에는 법인세와 소득세를 4년간 100% 추후 2년간 50%를 면제하며 재산세를 5년간 50% 감면해주는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문의 1544-7271
아울러 대성산업이 서울 금천구 가산동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서 분양 중인 ‘디 폴리스’도 주목받고 있다. 디 폴리스는 인근 아파트형공장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최고 30층짜리 트윈타워로 설계, 안양천과 광명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조망권을 갖췄다.
연면적 15만9000㎡로 매머드급인 이 아파트형공장은 층고를 높여 확보한 1만여㎡의 녹지공간에 테마파크와 생태공원, 270대의 자전거보관소 등을 꾸미는 등 아파트처럼 그린 테마를 담았다. 또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와 우수설비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를 절감할 계획이다. 문의 855-5577.
가속화 되는 고령화에 퇴직 시기 또한 빨라지고 있다. 길어진 노후, 현재의 삶에만 치중한 대책없는 소비는 나 자신은 물론 가족들까지 힘들게 할 수 있다. 정확한 정보를 활용한 신중한 부동산 재테크로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해보자.
남민 기자/suntopi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