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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대지진> 김해공항도 日 귀국자 방사선 측정
18일 오전부터 김해공항에서도 일본에서 귀국하는 승객에 대한 방사선 검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부산지방항공청은 18일 오전 11시45분 일본 후쿠오카를 출발해 김해공항으로 입국하는 대한항공 KE 784편을 시작으로 일본서 귀국하는 승객에 대한 방사선 측정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부산지방항공청과 한국공항공사의 요청에 따라 김해공항 입국장에 방사선 게이트(측정기)를 설치해 일본에서 입국하는 승객에 대한 방사선 오염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정부는 17일부터 인천, 김포공항에 각각 2곳씩 방사선 게이트를 설치해 일본 후쿠시마를 비롯한 일본에서 귀국한 승객들의 방사선 탐지에 들어갔다.

하지만 정부는 주 13편 등 일본 노선이 많은 김해공항에 대해서도 방사선 측정기를 설치해야 한다는 요구에 따라 관련 장비를 급파해 일본 노선 입국자에 대해서도 오염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김해공항에 설치될 방사선 측정기는 소량의 방사선도 감지할 수 있는 게이트형 탐지기로 G20 회의 기간에 이미 사용된 바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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