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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병수 “4.27 공천, 보이지 않는 손에 이뤄지는 상황”
서병수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17일 “4.27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 후보 선출과정에서 천거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이같이 말하며 “공직사회 근간은 기본을 바로세우는데 있는데 이는 기본원칙을 파괴하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인류 정치를 보면 부족국가는 천거를, 국가규모가 확대되면서 과거를, 민주주의가 발전되면서부터는 선거란 제도를 통해 국민의 공복을 선출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불신 풍조가 우리 사회를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는 것 같아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서 최고위원은 “고 장자연씨의 친필이라던 편지가 사실 조작된 것이라는 국과수의 공식 발표 있었지만 일부에서는 여전히 진실은폐 운운하면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며 “또한 일본 방사능 바람이 한국에 오고 있다는 유언비어가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상화 기자 @sanghwa9989> sh99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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