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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대지진> 일본 국가부도위험성, 한때 한국 뛰어넘어…사상처음
일본 대지진 여파로 일본 국채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한때 한국보다 높아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16일 국제금융센터 등에 따르면 15일 일본 5년 만기 국채의 CDS 프리미엄은 종가 기준 전일보다 18bp 오른 114bp를, 우리나라는 7bp 오른 110bp를 기록했다. 일본의 CDS프리미엄이 한국보다 높아진 것은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CDS 프리미엄은 국가 부도 위험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올라갈수록 부도 위험이 커지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날 오후 4시 기준 일본의 CDS 프리미엄은 전일 종가보다 14bp 떨어진 100bp를 기록, 7bp 떨어진 103bp를 나타낸 한국보다 다시 낮아졌다.

안남기 국제금융센터 연구원은 “지진 전 일본의 CDS 프리미엄은 70bp후반에서 80bp 초반이었다”며 “지진과 원전 폭발로 일본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급등했다가 16일에는 시장이 다소 안정세를 찾으면서 하락했다”고 말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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