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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뉴질랜드 구조대원 4명, 방사선 오염돼
일본 지진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벌이던 뉴질랜드와 호주의 구조대원 4명이 방사선에 피폭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존 키 뉴질랜드 총리는 16일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40km 정도 떨어진 곳에 후쿠시마 공항에 착륙했던 헬리콥터에 타고 있던 뉴질랜드 구조대원 2명과 호주 구조대원 2명이 방사선에 피폭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들 뉴질랜드인은 지진과 쓰나미 피해지역을 돕기 위해 일본에 파견된 도시 수색구조대의 대원 1명과 통역 1명.

키 총리는 헬기 착륙과 일부 지상 교통 문제로 인해 사고 원전 인근 출입 금지 지역에서 100km 떨어진 곳에 있는 호주와 뉴질랜드 구조대 기지에 도착한 뒤 구조대원들이 방사선 피폭 조사를 받았다며 “뉴질랜드인 2명과 호주인 2명이 낮은 수치의 방사선에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건강상 위험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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