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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포차 등록번호판 영치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이달부터 차량번호판 영치전담반을 편성해 차량 정기검사명령 후 미검사한 차량과 의무보험 미가입 차량에 대해 등록번호판을 영치한다고 16일 밝혔다.

미검사 차량과 의무보험 미가입 차량은 현재 각종 범죄에 이용되는 대포차로 악용될 우려가 크다. 또한 교통사고 시 피해 보상받기가 힘들고, 세금ㆍ과태료 부과도 어렵다.

현재 서대문구의 7만9000여대 등록 차량 중 미검사 차량 2290여대와 의무보험 미가입 차량 2300대가 대상이다. 전담반은 자동차 등록번호판 영치 프로그램 PDA와 대상 차량 데이터를 휴대해 조회 후 번호판을 영치할 예정이다.

김민현 기자/kie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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