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대표는 이날 오전 KBS 라디오로 방송된 원내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물가 안정이라는 목표가 말처럼 쉽지 않다는 사실은 국민 모두가 잘 알고 있지만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적 수단을 찾아내야 한다”며 “현장에서, 서민생활 속에서, 물가 인상을 부채질하는 요인을 하나하나 제거해 나가는 ‘맞춤형물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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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국가비축제도를 확대, 국내 곡물 소비량의 일정 부분을 상시 확보해 외부 충격을 완화하고 쌀 대체 작물을 키우는 농가에 일정액을 지원하는 현행 ‘논소득 기반 다양화 사업’을 확대하는 등 국내 대체작물 재배지를 확대할 수 있는 다각도의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와 함께 “국제 곡물가 급등이 빈곤층과 축산 농가에 큰 타격을 주는 만큼 이에 대비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조동석 기자@superlet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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