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1일 일본 토호쿠 지역에서 발생한 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후쿠시마현에 위치한 원자력발전소 폭발로 방사능 누출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일본산 축수산물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사고일 이후 생산, 가공된 모든 일본산 축산물 및 수산물, 연근해산 수산물 등이 대상이 된다.
이에 따라 수산물은 내달 30일까지 주 1회 의 1단계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의 방사능 오염관련 상황을 예의주시하여 일본산 수입 축수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지난해 우리나라가 일본에서 수입한 일본산 축산물은 총 527톤으로 주로 치즈와 유가공품이었다. 수산물은 생태를 중심으로 8만4018톤이 수입됐다.
<홍승완 기자 @Redswa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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