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15일 `FTA 글로벌 인재양성센터‘를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자유무역협정(FTA) 등 정책현안에 대한 기업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일환이다.
FTA 글로벌 인재양성센터는 매 분기 한번씩 교육과정이 진행되며, 오는 21일부터 제1기 교육이 진행된다. 강의는 해당 실무를 담당하는 세관직원이 직접 맡게 된다.
교육과정은 수출인증자(AEO) 제도 등 오는 7월 발효를 앞둔 한ㆍEU FTA에 대비해 수출기업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관세청은 FTA 글로벌 인재양성센터 참가 기업에는 `규제발굴 탐사단’도 파견할 계획이다.
탐사단은 경력 20년 이상의 베테랑 직원들로 구성되며, 일정기간 해당 기업에서 근무하면서 관세행정과 관련된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현장의 애로사항과 규제를 토대로 규제개혁 과제를 발굴하는 업무를 맡게된다.
<김양규 기자@kyk7475> kyk7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