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합동조사단이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일정으로 상하이를 방문, 현장 조사에 나선다.
외교통상부는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의 합동조사단이 13일부터 19일까지 상해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대표단은 총리실, 외교부, 법무부 등 총 10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일부 주재원들의 관리 감독 부실 문제에 대해서는 “이번 일로 공관에 파견되는 사람은 소속 기관에 상관 없이 공관장의 지휘통솔 하에서 일사분란하게 또 일치단결해서 복무에 임해야 한다는 것이 다시 한 번 분명해졌다”고 강조했다. 공관장 총괄이라는 원칙에도 불구하고 일부 문제가 됐던 관행의 재발 방지에 노력하겠다는 의미다.
또 공관장 낙하산 인사 논란에 대해서는 “전문지식, 청렴도, 도덕성 모든 사항을 다 감안해서 공관장에 대한 평가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개선하고 향상돼야 될 부분이 있는 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들여다 보고, 필요한 개선과 개혁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최정호 기자@blankpress> choi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