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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반등국면 중소형株 힘받네
세아베스틸·풍산·KCC건설…

예상이익·밸류에이션 탄탄



이달 들어 코스피가 연중 저점을 찍고 반등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중소형주 강세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주가 상승시 상대적으로 몸집이 가벼운 중소형주가 대형주나 주가지수보다 먼저 움직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예상이익과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등 기초체력이 튼튼한 종소형 종목군을 눈여겨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래에셋증권은 10일 ▷코스피ㆍ코스닥의 시가총액 2조원 미만 ▷올해 이익 추정치의 시장평균 상회 ▷올해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의 시장평균 상회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이 시장평균보다 낮아 저평가 ▷최근 20 거래일간 외국인ㆍ기관 수급 양호 등 5개의 조건을 갖춘 중소형주 10개를 추천했다.

미래에셋증권이 꼽은 종목은 세아베스틸 풍산 KCC건설 한미파슨스 LG패션 영원무역 종근당 메리츠화재 피에스케이 휴맥스 등이다.


한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의 사이클을 볼 때 대형주 중심의 장세로 이익과 주가가 상승한 뒤에는 중소형주 주도 장세가 온다”며 “현재는 지수 급락 이후 반등 상황에서의 중소형주 강세국면의 초입 부근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태경 기자/ un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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