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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 첨단도시 구축 방향 제시...스마트시티 국제세미나
글로벌 그룹 시스코가 주관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후원한 ‘스마트시티 국제세미나’가 지난 9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쉐라톤 인천호텔에서 개최됐다.<사진>

이날 세미나에서는 사이버텍쳐 제임스로 대표가 스마트빌딩의 글로벌 트렌드를 브리핑하고, KT 이재진 스마트 공간 담당 상무가 공간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신 개념 ‘유-시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시스코의 스포트 엔터테인먼트 솔루션 그룹, 인터넷 비즈니스 솔루션 그룹, 서비스·고객 솔루션 분야 등의 디렉터와 임원진이 나서서 그동안 개발사업을 통해 축적한 스마트워킹센터, 클라우드서비스 등 자사가 서비스하고 있는 스마트 솔루션 실증 사례를 소개하고, 참가자들과 함께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스마트 시티 건설 방향을 논의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시티 구축은 시대 환경 변화에 맞춘 신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일이자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여줄 과업”이라며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의 유-시티 조성사업 추진에 있어 수익성과 함께 공공성을 확보함으로써 도시운영의 안정성도 함께 도모하자”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건설사 및 개발사 관계자들은 “실증 사례를 통해 정보통신기술의 무궁한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며 “관련 기술의 활용 방안을 제대로 고민해야 한다는 점을 인식하게 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토해양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 정부 관계자와 게일사, 리포사, 한국토지개발공사 등 국내 시행사와 건설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인천=이인수 기자/@rnrwpxpak>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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