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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재스민 혁명 관련 글 인터넷에 올린 민주주의 운동가 구속
중국의 민주주의 운동가 주위푸(朱虞夫)가 인터넷에 재스민 혁명에 대한 글을 올리고 외국 언론과 재스민 시위를 지지하는 인터뷰를 한 뒤 국가권력 전복 선동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8일 보도했다.

통신은 홍콩의 인권감시단체인 ‘인권민주주의 정보센터’(ICHRD)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주위푸는 지난 5일 항저우의 자택에서 체포됐다.

주위푸는 올해 58세로 지난 1998년 중국민주당 창당에 참여했다가 이듬해 국가전복죄로 7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2006년 출소했지만 다음해 공무방해죄로 다시 2년형을 선고 받았다.

중국 경찰은 주위푸 뿐만 아니라 재스민 혁명 관련 메시지를 퍼트리거나 시위에 참석하려한 인권 및 반체제 운동가 최소 8명을 구속했으며, 상당수는 가택연금 또는 격리조치를 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언론들은 중국 공안당국이 현재 텅뱌오(騰彪), 장톈융(江天勇), 쉬즈융(許志永) 변호사를 비롯 최소 70~80명에 대해 가택연금 또는 격리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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