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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2000선 재돌파 공방전?…16P 상승 1990선 회복
코스피 지수가 하락 하루만에 반등하며 1990선을 회복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16.05포인트 오른 1996.32포인트를 기록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0127만주와 5조4117억원이었다.

뉴욕증시가 국제유가 급등 부담과 기술주 급락을 악재로 하락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가 상승했다. 이번주 선물옵션 동시만기일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 등 굵직한 이벤트를 앞둔 관망 심리와 외국인이 2천억원 이상 순매도한 탓에 장초반 하락반전 했지만 프로그램매매가 매수우위로 돌아섰고, 기관의 매수세가 강화된데 힘입어 장한때 20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섬유의복,종이목재,화학,의약품,철강금속,기계,의료정밀,운송장비,유통,건설,운수창고,통신,금융,은행,증권,보험업 등이 상승했고, 비금속광물,전기전자,전기가스업이 소폭 하락했다.

최근 세계적인 오일메이저인 BP로부터 북해용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 수주 소식이 전해진 현대중공업과 미국 발전사업자와 전기 판매 계약 소식이 전해진 대우조선해양이 각각 2.2%와 1.9% 오르는 등 증권사의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은 조선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6종목을 포함해 553개를,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없이 262개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도 6.22포인트 오른 524.99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 하루만에 반등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했지만 기관이 289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520선을 회복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방송서비스,인터넷,디지털컨텐츠,소프트웨어,통신장비,반도체,IT부품,종이목재,의료정밀기기,유통,운송,금융업 등 전 업종이 상승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CJ오쇼핑과 SK브로드밴드,다음,에스에프에이,OCI머티리얼즈,포스코ICT,네오위즈게임즈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메가스터디가 하락했다. GS홈쇼핑은 강남 및 울산케이블방송에 대한 매각 승인과 외형 성장 지속 기대감, 외국계 매수에 힘입어 9.4% 올라 강세를 나타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5종목을 포함해 626개를,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2종목을 포함해 330개였다.

남민 기자/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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