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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머니 줄게, 부모님 주민번호 알려줄래?”
○…경기도 분당경찰서는 게임머니를 미끼로 초등생들을 속여 부모의 주민등록번호 등을 알아내 소액결제하는 수법으로 돈을 챙긴 혐의(사기)로 김모(22ㆍ무직)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강모(21) 씨 등 3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초ㆍ중학교 동창 사이인 이들은 지난해 6월 대전의 한 게임방에서 초등학생용 온라인 게임 사이트에 접속, 게임 대화창에 ‘무료 캐시를 주겠다’며 게임하는 초등생들을 유인했다.
이들은 대화에 응해 온 초등생으로부터 부모의 주민등록번호와 집 전화번호를 알아내 이 정보로 소액결제를 통해 사이버캐시를 충전한 뒤 아이템 거래 사이트에서 게임아이템을 구매했다. 이들은 게임아이템을 게이머들에게 반값에 파는 대신 현금을 통장에 입금받는 수법으로 89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도현정 기자/kate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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