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김은석 에너지자원대사를 단장으로하는 중남미 에너지ㆍ인프라 사절단을 파견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9일까지 페루와 에콰도르, 트리니다드토바코 등 3개국을 방문할 이번 사절단은 외교통상부와 총리실, 한국석유공사, 수출입은행, 해외건설협회 등에서 뽑힌 23명의 민관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페루에서는 페루 국영석유공사(페루페트로) 및 투자청 방문을 통해 상호 협력 가능한 사업 발굴 모색 예정이다.
에콰도르에서는 비재생천연자원부 장관 및 전력재생에너지부 장관을 면담하고 유전광구 및 광산 개발, 인프라ㆍ플랜트 건설,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을 협의한다. 또 우리 정부가 에콰도르 풍력발전 및 태양광 발전 사업에 제공 예정인 유무상 협력 추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진다.
마지막으로 트리니다드토바고에서는 외교부 장관, 공공사업부 장관, 건설교통부 장관, 에너지부 장관을 각각 면담하고, 트리니다드토바고 투자 환경과 우리기업과의 협력가능 사업을 협의할 계획이다.
<최정호 기자@blankpress> choi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