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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性에 관심없는 ‘초식계’ 美서는 남녀모두 늘어
성적 경험 등 성에 관심없는 ‘얌전한’ 젊은이가 최근 미국에서는 여성들에게서도 증가했다는 보고가 나왔다.

미국 질병대책센터(CDC)는 성에 관한 의식조사를 한 결과, 성적 행위를 경험한 적이 없는 15~24세 젊은이는 지난 2005년 조사때에는 남녀 모두 22%였으나 이번에 남자 27%, 여자 29%로 높아졌다고 7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일본에서는 ‘초식계’ 남자의 증가는 있어왔지만, 미국에서는 남녀 모두 ‘초식계’가 늘고 있다는 데 주목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미국에서도 최대규모로 했다. 2006~2008년에 걸쳐 15~44세 남녀 1만3500명을 조사했다. 그 결과, 15~17세의 미성년의 성적 미경험자는 남자가 이전 조사때의 46%에서 53%, 여자는 48%에서 58%로 증가했다. 20~24세에서도 남녀 모두 8%에서, 4~5% 포인트 가량 늘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한 이유는 언급이 없지만, 미국 현지언론은 부시 정부에서의 보수적인 성교육 영향이 있었기 때문이 아니냐 하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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