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 등 정부기관에서 지난 수년간 홍보 업무를 해 온 김덕만(52ㆍ신문방송학 박사) 권익위 홍보담당관이 홍보 노하우와 사례를 담은 책 ‘기존 홍보를 확 바꿔라’를 최근 발간했다.
이 책은 보도자료 선정 및 작성법 등 기초적인 부분은 물론 보도자료 작성 시 자주 나타나는 오류, 개선방안 등도 포함하고 있다.또 헤럴드경제신문 기자 출신인 저자의 홍보 업무 경험을 살려 정책과 행사 중심의 자료 생산에서 벗어나 미담 등을 발굴하는 방법과 사례도 담고 있다. 김 담당관은 “언론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인쇄매체에 대한 기고가 긴요하다”면서 기고문 작성법과 사례도 소개하고 있다.
그는 오랜 기자생활을 정리하고 지난 2005년 개방직공무원으로 공직에 발을 내딛은 뒤, 부패방지위원회, 국가청렴위원회 홍보담당관을 역임했다. 홍보 업무를 맡으면서 ‘친서민정책과 공정사회실현 정책’을 주제로 한 기고를 1000여곳의 언론에 게재, 행안부장관으로부터 최고기록공무원 표창을 받기도 했다.
<안현태 기자 @godmarx>pop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