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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춥다고 버스에서 엄마 가슴에 두 발 넣은 황당女
중국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의 한 버스 안에서 찍힌 모녀의 동영상이 중국의 자녀 과잉보호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중국의 한 인터넷사이트에 ‘버스 안에서 엄마 품에 두 발을 넣고 있는 90허우(90後ㆍ1990년 이후 출생자) 여성’ 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누군가 버스 안에서 찍은 이 동영상에는 10대 후반으로 보이는 여성과 중년 여성이 등장한다. 모녀관계로 보이는 이들 가운데 딸은 2인석 자리에 타고 엄마는 바로 앞 1인석 자리에 앉아있는데, 뒤에 앉은 딸이 신발을 벗고 두 발을 뻗어 엄마의 점퍼 속에 넣은 채 버스를 타고 가고 있다.

이 동영상이 올라오자 누리꾼들은 “버르장머리 없는 딸”이라며 질타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딸이 아니라 그 엄마의 과잉보호가 문제”라며 중국의 부모들이 자식을 잘못 가르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희라 기자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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