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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엑스에 서울의 명물 ‘G20광장’ 생겼다
서울 G20 정상회의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세대에 이를 기념하는 ‘G20광장’이 생겼다.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와 코엑스(사장 홍성원)는 2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내에 G20광장을 조성,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된 G20광장은 무역센터 밀레니엄광장 지상 1층에 790㎡의 규모로 조성됐다. LED로 위도와 경도를 표시한 대리석 세계지도 위에 화합과 번영을 상징하는 G20 원형조형물을 중심으로 참가국을 상징하는 20개의 미디어폴에 국가명과 각국 정상의 친필사인이 음각돼 위도 경도상 각국의 실제 위치에 설치됐다.

광장은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상징물로서 친환경 소재와 IT기술의 조합을 통해 시민들과 감성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꾸며졌다.

광장은 시민들과 소통하는 문화 공간으로도 사용되며, 강남구청 및 ‘난타’로 유명한 피엠시프러덕션 등과 연계한 수준높은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코엑스 관계자는 “G20 이후 높아진 대한민국의 위상과 코엑스 브랜드 상승효과를 최대한 활용해 대형국제회의와 해외관광객 유치 등을 위한 차원에서 만든 것”이라며 “G20세대들의 문화예술 인큐베이터 역할도 수행하는 명소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상 기자 @yscafezz>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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