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는 2월 마지막 거래일에 5%이상 넘게 하락, 지난달 12일 이후 최저치로 밀려났다. 28일 주가는 전일 대비 5.13% 떨어진 11만1000원에 마감했다.

이날 키움, 우리투자증권 등의 창구에서 매수 상위를 보인 반면 대우를 비롯, 외국계인 모건스탠리, 다이와 등의 창구로 매도 주문이 쏟아졌다.

LG이노텍과 LG디스플레이 등 다른 LG계열 대형 정보기술주의 주가도 각 1% 이상 밀렸다.

리비아발 유가 급등세로 소비자들이 TV 등 내구재 소비를 줄일 것이란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근 주가 부진에도 LG전자의 1분기 실적 기선 기대는 높은 상황이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LG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이 1520억원으로 턴어라운드를 보이고,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13% 증가한 4750억원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김영화 기자@kimyo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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