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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달청, FTA 조달전시관 운영…해외시장 진출 상담
FTA시대에 넓어진 해외조달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볼수 있는 상담회가 개최된다.

조달청은 오는 3월2일~4일까지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COEX에서 열리는 FTA 박람회에 참여, 조달전시관을 설치하고 해외공공 조달시장 진출 설명회를 겸한 상담행사를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FTA 조달전시관은 미국 다수공급자계약제도(MAS) 등록 방법 등 해외공공조달시장 진출 시 꼭 알아야 할 내용으로 구성되며 국내기업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미국 및 EU와의 공공조달 협상결과와 조달시장 현황을 자세히 알 수 있다.

특히, 미국 연방정부 조달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인 미국 다수공급자계약제도(MAS) 등록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안내한다.

또한, 미국 MAS 등록 안내서(약 500쪽)와 EU 통합조달지침 (약 500쪽) 책자들도 제공 할 예정이다.

한편 EU 본부도 직접 나서서 EU 조달시장 진출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EU본부가 이번 설명회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한-EU FTA 효력 발효 이후 한국기업과 EU 기업들의 상호 진출이 중요하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노대래 조달청장은 “해외조달시장은 기본적으로 수입자가 장애물을 쳐놓은 시장”이라면서 “조달청은 우리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해외 현지의 산업별 품목별 규격분석에 초점을 맞춰 장애요인을 적극 해결해 나가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권형 기자/@sksrjqnrnl>
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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