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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맘대로 조립하는 기타?
내 마음대로 조립을 할 수 있는 신기한 기타가 나왔다.

무역협회 국제무역원에 따르면, ‘조이바(Zoybar)’는 음악을 위한 레고라고 할 수 있는 조립식 기타이다. 오픈 소스(open-source) 기타 키트로서 부분품을 조립해 자신에게 맞는 기타를 만들어낼 수 있다. 많은 부분품 중에서 원하는 것을 골라 조립하면 자기만의 독특한 기타가 탄생한다. 기본적으로 베이스와 일반적인 6줄짜리 기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 기타 키트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스(Creative Commons)가 라이센스를 보유한 혁신 제품이다. CAD 파일을 다운받아 오픈 소스 3-D 소프트웨어 블렌더(Blender) 안에서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사진에 보는 제품은 ‘조이바 토르(Zoybar Tor)’이다. 지판을 구성하는 프렛(fret)이 없는 6줄짜리 기타이며, 3-D 프린트된 바디는 기타 제작에 필요한 재료의 양을 최소한으로 줄인 제품이다. 바디는 획기적으로 줄어들었지만 연주자가 다리 위에 기타를 올려놓을 수 있는 굴곡 부분과 팔을 얹을 수 있는 아치 부분은 남겨뒀다.

기본적인 ‘조이바’ 키트에는 프렛이 없는 네크와 튜닝 기어, 험버커 픽업(humbucker pickup), 그리고 기본적인 바디 골격을 만들 수 있는 부품과 볼트, 제품 조립에 필요한 렌치 등이 들어 있다. 가격은 670달러부터 시작되며 주문 옵션에 따라 가격이 올라간다. <출처 : http://www.zoybar.net>

<장연주 기자 @okjyj>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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