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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중앙회, 경영후계자 대상 아카데미 운영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의 사업승계를 지원하는 경영후계자 대상 ‘Kbiz 뉴리더스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 아카데미는 ‘가업승계, 지속가능한 천년기업을 기획한다’는 주제로 장ㆍ단기 과정을 각 2회씩 운영하며 2008년 9월 단기과정 개설 이후 현재까지 총 391명의 중소기업 경영후계자를 양성했다.

단기과정은 ‘중소기업 가업승계 전략 과정’으로 3일간 후계자로서 가업승계를 바라보는 인식 전환과 성공적인 가업승계를 위한 핵심과제, 성공전략, 종합계획 세우기 등으로 운영된다. 장기과정은 ‘가업승계 차세대 CEO 과정’으로 매주 1회씩 4개월간 진행되며, 가업승계에 대한 심화학습, 존경받는 CEO로 성장하기 위한 경영 역량과 리더십,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진행해 수료식에서 ‘나의 비전과 사명’을 선포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지난 2월 단기과정을 수료한 이호재 진화전기 팀장은 “가업승계에 대한 고민이 후계자보다 창업주 세대의 문제로만 여겼는데 교육을 받은 뒤 가업승계의 당사자로서 인식을 새롭게 하게 됐다. 서로 이해할 수 있는 동료를 만난 게 무엇보다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기과정을 수료한 김경태 삼화유업 전무는 “교육과정을 거쳐 회사의 미래 모습을 보게 됐고 2014년까지 ‘윤활유 업계 최고의 브랜드를 만들고 일할 맛이 나는 행복한 회사 100년 장수기업 만들기’라는 비전을 세우게 됐다”고 전했다.

중앙회는 올해에도 2~3월에 단기과정을, 4월과 9월에 장기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회(www.kbiz.or.kr) 또는 중소기업인력개발원(www.sbhrdc.re.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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