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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늘어나는 싱글족…맞춤형 소형가전 인기
세탁기·압력밥솥등 잇단출시
대학가 입학 및 신학기를 맞아 소형가전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질높은 생활을 원하는 싱글족들이 늘어남에 따라, 가전업계에서도 이들을 겨냥해 작은 사이즈에도 프리미엄 기능을 모두 담고 있는 ‘프리미니(Pre-mini)’ 제품들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대우일렉에서 출시한 최소형 15L 전자레인지의 경우 5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출시한 120L 급 유리도어 적용 인테리어 냉장고의 경우도 한달만에 누적판매 5000대를 돌파했다.

대우일렉은 싱글족을 겨냥해 15kg의 용량을 7kg 용량으로 최대 60% 이상 줄이고, 깊이는 절반에 가까운 37cm(46%)를 줄인 클라쎄 드럼세탁기(모델명 DWD-700WN)를 내놓기도 했다.

중견 가전업체인 모뉴엘이 출시한 24인치 TV겸용 모니터 `미뉴(MiNEW) MTV 240ED‘ 는 1920X1080 해상도로 풀HD 구현이 가능한데도 불구하고, 가격은 20만원대로 저렴해 신입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쿠쿠홈시스에서 최근 출시한 ‘쿠쿠 미니’는 출시 한 달만에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작은 사이즈에 프리미엄 기능을 모두 담아낸 3인용 압력밥솥으로 기능적으로는 기존 쿠쿠의 10인용 최고급 모델에 적용되던 기능을 거의 모두 적용했다.

특히 최신 압력밥솥의 기술인 IH(Induction Heating)가열방식으로 밥이 골고루 익혀지도록 해, 뛰어난 밥맛을 내게 해준다.

이 밖에 웅진코웨이에서 새로 출시한 5평형대 공기청정기도 비교적 좁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신입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이 제품은 항바이러스 일체형 필터 적용으로 소형이지만 기능은 프리미엄 제품과 동일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박영훈 기자/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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