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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정희 김동욱 테이, ‘오페라스타’ 출연
JK 김동욱, 임정희, 테이, 김창렬, 그룹 쥬얼리의 김은정이 tvN의 새 오디션 프로그램 ‘오페라스타’에 출연한다.

‘오페라스타’는 지난해 영국 ITV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팝스타 투 오페라스타‘의 한국 버전. 총 8명의 가수들이 대중가요와 전혀 다른 스타일의 오페라 아리아 부르기에 도전, 최종 우승을 위해 치열할 경쟁을 벌인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영국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해 앨범을 낼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가수 임정희는 24일 서울 충정로 가야극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노래 잘하는 임정희’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데 오페라 연습 과정을 통해 혹시 실망을 안겨드리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다. 그러나 완벽하게 갖춰진 모습보다는 의외의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기꺼이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테이는 “기존 예능 프로그램에서 말 없고 소극적인 면모를 주로 보인 반면, 이번 프로그램에는 제가 먼저 출연을 자청할 만큼 적극적”이라며 의욕을 보였다.

이날 발표된 5명의 가수 외에도 2~3명의 가수들이 3월 초께 출연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8명의 가수들에게 오페라를 지도할 멘토로는 세계 정상의 바리톤 서정학, 소프라노계의 새로운 디바 김수연이 확정됐다. 박상현 지휘자와 모스틀리 필하모니가 가수들의 오페라 도전에 든든한 밑바탕을 조성한다.

‘오페라스타’는 3월 26일 프리쇼를 마친 뒤 4월 2일 본격적인 첫 방송을 시작한다. 5월 7일까지 6주간에 걸쳐 매회 70분간 방영될 예정이다. 

<김윤희 기자 @outofmap>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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