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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장·형식…한국외교 고질병 고발

20년간 외교 현장을 지켜온 취재기자의 YS에서 MB까지의 외교 현장 리포트. 외교 업적 평가나 구체적 사안에 대한 잘잘못을 가리기보다 구조적인 문제점을 짚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리보다 포장과 형식에만 치우친 국내 외교 행태, 흐름이나 긴 안목 없이 국내 정치상황만 바라보는 단선적 시각, 이벤트성, 형식주의, 폐쇄적 관료주의와 엘리트 의식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오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G2시대 외교에 대한 조언은 새겨들을 만하다. 대미, 대중 외교의 현주소를 짚어볼 때 저자는 최근 중국의 군사력 강화로 한ㆍ미 동맹의 중요성이 더욱 커져가고 있다고 지적한다. 대 중국 외교는 북한과의 관련 등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그 격이 이전 정부에 비해 더 떨어졌다며 균형잡기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한국외교 24시 ┃ 이승철 ┃ 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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