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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아나미술관 근현대 동서양 미인도 한자리에
코리아나화장품이 운영하는 서울 신사동의 코리아나미술관(관장 유상옥)이 국내외 미인도를 모아 전시를 열고 있다. ‘자인(姿人)-근·현대 미인도전’이라는 부제의 전시에는 국내외에서 24명 작가의 회화, 사진, 영상 등 총 55점이 출품됐다.

작고 작가인 이당 김은호, 운보 김기창, 월전 장우성 화백을 비롯해 권옥연, 천경자, 박창돈, 박항률, 조덕현 등의 작업이 나왔다. 마리 로랑생의 작품도 내걸렸다.

출품된 미인도들은 여성의 외모와 삶뿐 아니라, 시대마다 여성이 인식되고 재현되는 다양한 방식을 보여주는 시각적 텍스트임을 입증해주고 있다. (02)547-9177

이영란 기자/yr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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