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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정 “학자금 대출 금리 3%대로 인하 논의”
정부와 한나라당은 현재 4.9% 수준인 대학학자금 대출 금리를 국채 수준인 3%중후반대로 인하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교과위 한나라당 간사인 서상기 의원및 당 소속 교과위원들은 오는 25일 국회에서 교과부와 당정협의를 갖고 학자금 대출 금리 인하 문제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당정은 또 학자금을 대출받은 학생이 군대에 갈 경우, 복무 기간 학자금에 대한이자를 면제해주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대학에 내는 기부금도 정치 기부금처럼 세액 공제(10만원)를 해 주는 방안도 논의하기로 했다.

서상기 의원측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학자금 대출금리 인하와 군복무자 이자 면제 등에 대해서는 교과부도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지만 관건은 기획재정부”이라며 “안상수 대표의 뜻이 강한 만큼, 당이 이를 적극 추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지난 21일 한국장학재단을 찾아 학자금 대출금리 인하 등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상화 기자 @sanghwa9989> sh99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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