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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만 마시는 신입생OT는 싫다
대학 새학기를 앞두고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이 한창이지만 과도한 음주문화 때문에 참석을 기피하게 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2일 취업포털 인쿠르트가 대학생 328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신입생이 OT에 꼭 참석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58.5%는 ‘와야 한다’고 답했지만 41.5%는 ‘오지 않아도 된다’고 답했다.

‘오지 않아도 된다’고 답한 응답자 가운데 82.4%는 그 이유로 ‘음주에만 과하게 치중돼 있어서’라고 답했다. 이어 ‘비용이 부담스러워서’, ‘연예인 공연 등 필요없는 내용이 많아서’(5.9%) 등이었다.

‘와야 한다’고 답한 학생들은 ‘동기 및 선후배들과의 친목 도모’(70.8%), ‘수강신청 방법 등의 정보입수’(25.0%), ‘동아리 활동 등 학교 생활안내’(4.2%) 등을 주된 이유로 들었다.

OT 문화 개선을 위해 필요한 프로그램으로는 ‘학교 시스템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35.4%), ‘진로설정에 도움이 되는 강연’(30.5%), ‘적성검사 등 자기계발 프로그램’(28.0%), ‘봉사활동’(4.9%) 등을 꼽았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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