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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시장, 강원도 피해복구활동 참여
서울시는 100년만의 최대 폭설피해를 입은 강원지역 복구지원을 위한 긴급 제설작업 지원에 이어 지역주민들의 피해복구 및 생활안정을 위한 추가지원에 나선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 오전 7시 이번 강원도 지역 폭설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농가ㆍ수산업계 생산시설의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대규모 복구반을 이끌고 강원도로 향했다.

오시장은 직접 제설작업을 비롯 현장복구에 나서며 특히 피해를 입은 도민들을 위해 서울시 대외협력기금 3억원을 강원도에 전달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인력 90여명 및 집게차, 굴삭기는 강릉시 송정동 송정농원 일대에서 파손된 비닐하우스 시설복구 활동을 집중적으로 하게 되며, 동해시 천곡동 및 삼척시 교동에서는 덤프트럭 6대와 인력이 시가지 잔설제거를 중점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또 폭설로 인한 식수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강릉과 동해지역에 병물 아리수 2만병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강원도 영동지역의 기록적인 폭설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21일 오전 서울광장 동측에서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 시장이 동참한 가운데 100년만의 최대 폭설 피해를 입은 강원지역 복구 지원을 위한 긴급 제설작업 지원에 이어 지역주민들의 피해복구 및 생활 안정을 위한 추가 지원에 나섰다. 오세훈 시장이 출발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이상섭기자/ babtong@heraldcorp.com

지난 2월 14일과 15일 두 차례에 걸쳐 덤프트럭, 굴삭기 등 제설장비 36대와 인력 69명을 지원한데 이어, 피해지역 제설 및 피해농가 복구를 위해 지난 18일 1차로 자원봉사자 100여명을 긴급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세차례에 걸쳐 100여명씩 자원봉사자를 파견해 폭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에서 제설 및 복구 작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지난 18일 폭설지역 음용수로 강원도 삼척시, 강릉시, 동해시에 ‘병물 아리수’ 3만병을 지원했으며, 이들 지역의 제설작업이 장기간 계속되면 앞으로도 강원도와 협의하여 추가지원할 계획이다.

<이진용 기자 @jycafe> jycafe@heraldcorp.com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 오전 7시 강원지역 폭설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대규모 복구반을 직접 인솔, 강원도로 출발하고 있다. 서울시는 특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대외협력기금 3억원을 강원도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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