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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숙아 집중치료 인큐베이터 50병상 확충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고려대안산병원(경기), 연세대원주기독병원(강원), 순천향대천안병원(충남), 원광대병원(전북), 계명대동산의료원(경북) 5개 기관을 2011년 신생아집중치료실 지역센터로 선정했다. 신생아집중치료실이란 2.5kg미만의 미숙아와 심장이상 등 선천성 질환을 가진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치료 할 수 있는 신생아용 중환자실이다.

이 사업은 2008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올해 5개소를 추가 선정함에 따라 서울을 제외한 전 지역에 거점센터가 지정되어 신생아집중치료 병상의 지역별 불균형 해소에 어느정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생아집중치료실 지역센터로 선정된 사업기관은 집중 치료병상 10개 확충에 필요한 예산 약 16억원을 지원받으며, 신생아 집중치료에 대한 광역단위 지역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현재 전국 신생아집중치료 병상은 1344병상으로, 미숙아 출생률의 증가추세를 고려할 때 최소 100병상에서 최대 550병상이 추가로 필요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보건복지부 김현숙 가족건강과장은 “고위험 신생아의 생존율을 높이고 건강한 아이로 자라날 수 있는 의료환경을 구축하기 위하여 신생아집중치료 병상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도제 기자 @bullmoth>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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