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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시간도 원가절감반영... 목표 2.4조로 늘려
포스코가 원자재가 상승에 대한 대응 및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원가절감 목표치를 확대했다.

17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와 포스코 출자사는 올해 원가절감 목표를 2조4000억원으로 올려잡았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달 CEO포럼에서 올해 2조원 가량의 원가절감을 이루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의 경우 포스코는 저가 원료 사용과 부산물 재활용 확대로 원가 1조2836억원을 절감했다.

이와 관련해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최근 운영회의에 참여해 “포스코와 출자사가 당초보다 늘어난 2조 4000억 원의 도전적인 원가절감 목표를 수립한 것에 대해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시간을 줄이는 것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사항도 원가절감 대상에 포함시켜 더 광의의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원가절감을 추진하자”고 당부했다.

정 회장은 또 “회사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원가절감과 더불어 신제품ㆍ신기술을 통한 부가가치 제고에 더욱 역량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재차 동반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동반성장활동은 포스코패밀리의 사회적 책무이지만 2ㆍ3ㆍ4차 협력기업에는 포스코나 우리 사회의 온기가 잘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포스코와 출자사 임원들이 솔선수범해 남다른 의식을 갖고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남현 기자@airinsa>
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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