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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다피도 쫓겨나나…리비아서도 시위 발생
이집트, 튀니지에 이어 북아프리카 15일 리비아에서도 소요사태가 발생했다고 BBC방송이 보도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리비아 북부 항구 도시 벵가지에서 정부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한 변호사의 체포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이 변호사는 나중에 풀려났지만 시위는 계속 됐다.

목격자는 2000여명 넘게 시위에 참여했으며, 시위대가 경찰에 돌을 던졌고 경찰은 물대포, 최루가스, 고무 총탄으로 맞섰다고 전했다.

최근 아랍권에는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 물결이 거세게 일고 있으며 수십년 간 독재정치를 해온 튀니지, 이집트 대통령은 결국 물러났다.

리비아는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원수가 42년째 집권하고 있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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