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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미, 日에 포경금지 촉구
국제포경위원회 회원국인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이 14일 일본에 ‘연구목적’이라며 고래를 잡는 것을 금지하라고 촉구했다.

AFP통신은 이날 아르헨티나 정부 웹사이트에 올라온 성명을 인용해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코스타리카, 에콰도르, 멕시코, 파나마, 페루, 우루과이 등이 남극지방에서 멸종 위기에 처한 종을 포함한 고래잡이를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본 포경선은 남극지방에서 일년에 수백마리에 달하는 고래를 잡고 있다. 상업적 용도의 고래잡이는 지난 1986년 이후 전세계적으로 금지됐지만 일본은 연구목적이라며 이를 정당화하고 있다.

일본은 연구에 사용됐던 고래고기가 나중에 식당 등에서 팔리는 것도 인정하고 있다고 AFP는 전했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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