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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ck Outlook>하락보다는 반등폭을 생각할 때…“매수타이밍 잡아야”
15일 주식시장은 추가하락보다는 향후 반등폭이 얼마나 될지를 생각하며 투자전략을 짜야 할 것으로 평가된다.

14일 이집트 불안요인의 일단락 등으로 외국인 매도세가 진정되면서 코스피는 2000선 위로 급등했다. 따라서 그동안의 빠른 조정에 대한 우려감은 어느 정도 해소된 것으로 풀이된다. 향후에는 전고점인 2100선 이후의 전략을 구상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분석되고 있다.

김형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조정 과정에서 외국인 매도만 뺀다면 기업이익과 경기 등 펀더멘털에는 변화가 없었다”며 “단가적 변동성의 하단에 위치했기 때문에 코스피가 정상 수준으로 돌아가려는 힘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기업 예상이익과 비교할 때 주가수익비율(PER)은 여전히 10배 미만이기 때문에 전고점까지는 충분히 노려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지금으로서는 기다렸던 매수타이밍이 너무 빨리 왔다는 이유로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설 연휴 이전 수준인 코스피 2100선이 됐을 때부터는 누가 매수를 주도할지부터 생각해야하기 때문에 진짜 고민이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태경 기자 @lee38483>
un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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