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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크로에서 확인된 지표 개선이 4분기 실적 시즌을 통해 어닝 서프라이즈로 나타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자신감으로 표출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선진 시장의 화두는 여전히 경기 회복이다. 미국으로선 양적 완화로 조성한 약달러와 저금리를 좀 더 즐길 개연성이 크다. 이번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는 시장 예상과 같은 동결을 예상하며, 양적 완화 역시 현 기조의 유지를 확인하는 선에서 마무리될 것이다.
외국인의 움직임도 이러한 연장선상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인플레 압력이 점증하는 신흥 시장에서 외국인의 매수세는 확연히 둔화되고 있다. 글로벌 자금 흐름을 이머징 시장으로는 둔화, 선진 시장으로의 유입 확대라는 큰 틀에서 본다면 국내 시장에서 외국인의 중립적인 스탠스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결론적으로 위험자산의 투자 매력은 유효한 가운데 글로벌 자금 흐름의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코스피가 신고가 행진 이후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지만 투자 자산에 대한 매력은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다. 다만 시장이 이전과는 다르게 변화한 만큼 맞춤형 투자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미국 모멘텀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전기ㆍ전자업종과 실적 발표를 앞둔 우량주를 중심으로 한 매매가 유리해 보인다. 대형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도 높일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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