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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어머니와 셋이 신혼여행을?
이탈리아의 한 신부가 결혼한지 한달 만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영국의 일간 텔레그라프는 27일(현지시간) 이탈리아의 한 신부가 신혼여행을 남편, 시어머니와 함께 동행한 뒤 이혼 소송을 냈다고 보도했다.

올해 36살인 이 ‘뿔난 신부’는 지난해 12월 프랑스로 신혼여행을 가려 하는데, 공항에서 시어머니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이 신부는 남편에게 “신혼여행은 둘이 가야하는 것 아니냐”고 항의했지만, 남편은 “아프신 어머니를 혼자 놔두고 신혼여행을 갈 수는 없다”며 반대했다.


결국 이 신부는 신혼여행을 시어머니, 남편과 함께 보냈다. 하지만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신부는 곧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이혼 사유는 “남편과 시어머니 간의 강한 감정적인 유착”이었다.

<장연주 기자 @okjyj>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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