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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기업 ‘베트남 투자기업연합회’ 결성
부산시 베트남대표무역사무소와 동일고무벨트 등 베트남에 진출한 부산지역 19개 업체로 구성된 ‘베트남부산투자기업연합회(이하 베부연)’가 발족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부산시는 25일 호치민시 다이아몬드플라자에 위치한 베트남대표무역사무소 회의실에서 공식 발족행사를 갖고 초대회장으로 이종석 화승비나 법인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발족식에는 현지 진출 부산기업 20여개사 법인장 등이 참석했으며 앞으로 매달 셋째 주 목요일 정기모임을 갖기로 했다.

고무벨트, 가죽, 신발, 페인트, 판넬, 메탈주조 등을 취급하는 동일고무벨트 등 19개 업체가 참가한 ‘베부연’은 기업 정보교류와 내수시장 촉진, 현지에 진출한 부산 투자기업의 체계적인 해외 통상활동 등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베부연’의 지속적인 발전과 활발한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바이어 발굴 및 상담회 개최, 시장조사, 각종 전시회 참가 등 내수 및 수출판로 확대를 위해 공동 마케팅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지 진출기업의 주요 관심분야인 노무관리, 회계·세무관리, 경제전망 분석 등을 위해 전문가를 초청, 실무지식을 제공하고 기업의 사례분석을 통해 애로사항을 함께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 베트남대표무역사무소는 지역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9월 호치민시에 개소했다.

<윤정희 기자 @cgnhee>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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