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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회 전국대학생 재즈페스티벌 내달 11일 코엑스서 개최
제2회 전국대학생 재즈페스티벌 ‘THE 전재페 in 이상한나라’가 내달 11일~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인디밴드 및 아마추어 연주자 100인, 실용음악과 전공생과 입시생으로 이루어진 거리공연 20팀, 30여개의 문화동아리 및 시민단체가 참여해 코엑스 지하 1층에서부터 3층 오디토리움까지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코엑스 1층 야마하전시장 내 콘서트샬롱에서는 2월 12, 13일 양일간 영화 ‘브라보 재즈 라이프’의 주역이자 한국 재즈의 산증인 ‘신관웅’과 국내 최고 색소포니스트라 평가 받는 ‘이정식’의 ‘THE 재즈 with 마스터 클래스’가 진행된다. 13일에는 유튜브 동영상 1억 조회수에 달하는 꼬마 천재 기타리스트 ‘정성하’군의 전담교수인 ‘하타 슈지’와 자라섬 재즈 콩쿨 1위에 빛나는 ‘켄지 오마에’의 콘서트가 ‘THE 재즈’란 타이틀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또 같은 장소에서 13일에 개최되는 ‘THE 재즈 with 콩쿨’은 신예 아티스트 발굴을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 재즈계를 새롭게 빛낼 신예들의 각축이 예상된다. 이정식 퀄텟과 콩쿨 결선 진출자들의 잼세션 무대 역시 또 하나의 볼거리이다.

무료 공연도 푸짐하다. 대학 재즈 동아리와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참신하고 특별한 거리공연을 코엑스 몰 거리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3일 동안 진행되는 이 공연은 정통 재즈부터 퓨전재즈까지 다채롭게 구성되어 재즈의 모든 장르를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다.

25세의 국내 최연소 예술감독으로 페스티벌의 총 연출을 맡은 이명재씨는 “프로와 아마추어, 기획자와 출연진, 아티스트와 관객 간의 벽을 허물고 진정으로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싶었다. 코엑스를 찾은 관객들이 꽁꽁 언 몸과 마음을 재즈를 통해 녹이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홍동희기자@DHHONG77
my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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