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교육부 빌딩에서 개최된 기증식 행사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무하마드 누 교육부 장관과 정부 인사, 김호영 인도네시아 대사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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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기부된 디지털피아노에는 우리나라 졸업식 노래가 인도네시아어로 번안 저장됐으며 고향의 봄, 아리랑 등 한국인들이 즐겨 부르는 곡들이 함께 수록돼 눈길을 끌었다. 부영그룹 측은 그동안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동티모르,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등 동남아 국가에 초등학교 600여곳을 지어 기증한 바 있다. 아울러 칠판 50만여개와 디지털피아노 6만여대를 기부하는 등 민간 문화교류 활동을 활발히 벌여왔다.
정순식 기자/ s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