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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차 K5, 기자들이 뽑은 '올해의 차' 선정
기아자동차의 중형 세단 K5가 국내 자동차 담당기자 선정 ‘올해의 차(Car Of The Year)’에 선정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회원사인 30개 언론사 기자들은 2009년 10월부터 2010년 9월 사이에 국내 시장에 출시된 국산차와 수입차 50개 차종 가운데 K5와 함께 현대차 신형 아반떼, BMW 5시리즈를 ‘파이널 3’로 선정하고 이 가운데 K5를 최종 올해의 차로 낙점했다.

올해의 차 3개 부문별 평가에서는 퍼포먼스상에 포르쉐911, 디자인상에 K5, 그린카상에 도요타 프리우스를 각각 선정했다. K5는 ‘올해의 차’ 대상과 디자인상 수상으로 2관왕에 올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회장 예진수)는 이와 관련해 20일 서초구 반포동 마리나제페에서 제1회 ‘올해의 차’ 시상식을 갖고 기아차 측에 트로피를 전달했다.

K5에 대해 선정위원회는 “간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지금까지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성능 및 연비 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기자들이 뽑은 올해의 차 K5.

포르쉐911에 대해선 이전보다 출력이 20마력 높아지는 등 성능이 향상됐음에도 차체 무게를 25㎏ 줄이고 연료소모량은 16% 감소시켰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프리우스는 양산 모델 중 세계 최고 연비를 달성하는 등 친환경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의 차 평가에는 뉴스통신, 종합일간지, 경제지, 전문지 등 30개 협회 소속 자동차담당 기자들이 참여했으며, △가격대비 가치 △성능 △편의성 및 편의사양 △디자인 및 감성 △안전△연료효율성 등 6가지 항목에 거쳐 진행됐다.

<이충희 기자 @hamlet1007>
hamle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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