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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정환 “어떤 결정 내려져도...”
19일 입국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인 방송인 신정환이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아이에스엔터미디어그룹은 신정환의 귀국과 경찰 출두에 대해 곧바로 공식 입장을 밝히지 못한 것에 대해 “신정환 본인이 아닌 소속사 법무팀 변호사와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와 귀국 일정을 논의 하던 차에 언론에 먼저 보도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정환 본인과 확실한 귀국 일정을 합의하지 않은 상태여서 정확한 귀국 일정을 확정 발표하지 못한 점을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신정환의 현재 입장도 함께 전했다. 신정환은 19일 오전 8시30분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을 출발해 오전 11시경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귀국 즉시 서울지방경찰청으로 출두하여 성심 성의껏 조사에 임하여 어떠한 결정이 내려진다 하더라도 겸허하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신정환은 지난해 8월 27일 휴가차 필리핀 세부로 떠난 후 원정 도박 의혹과 뎅기열 거짓말 파문이 확산되자 마카오, 홍콩을 거쳐 네팔에 머물다 최근 일본에 체류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홍동희기자@DHHONG77
my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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