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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전선 “2013년, 작년 영업이익의 2.5배 달성”
대한전선이 오는 2013년 매출액 3조원, 영업이익 185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대한전선은 17일 ▷2011년 매출액 2조7000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 규모 ▷2012년 매출액 2조9000억원, 영업이익 1370억원 규모 ▷2013년 매출액 3조원, 영업이익 1850억원 규모 등 3년간의 매출, 영업익 목표를 정했다고 밝혔다. 2012년 영업이익은 2010년 대비 2배 수준이며, 2013년 영업이익은 2010년 대비 2.5배로 책정했다.

대한전선 측은 향후 3년간 영업 실적 증가가 기대되는 이유로 “사업구조조정을 2011년 상반기 중으로 마무리함과 동시에 본업 중심의 경쟁력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꼽았다. 또 ▷고수익 제품인 초고압전력케이블 및 광통신케이블로의 제품 포트폴리오 업그레이드 ▷올해부터 보다 더 적극적인 해외 시장의 개척 및 공략 ▷올 연말 당진공장의 완공으로 생산성 및 효율성 증가 ▷2011년 이후 당진공장 이전에 따른 안양공장 임대료 부담 종료 등을 영업실적 호조 기대의 배경으로 제시했다.

한편 대한전선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 2조7049억원, 영업이익 755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9.7%, 7.1%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7737억원, 영업이익 26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의 경우 전기 대비 23.7%, 전년 동기 대비 23%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각각 98.8%, 17.3% 늘었다.

<김영상 기자 @yscafezz>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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