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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구, 소상공인 위한 특별보증추천금 5000만원으로 확대

서울 마포구(구정창 박홍섭) 내 소상공인과 소기업 경영자들은 이달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무담보로 최고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기존 추천한도보다 2000만원 확대된 금액이다. 마포구가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추가로 2억원을 출연함으로써 제조업이 아니거나 담보력이 부족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를 받을 수 없는 소상공인과 소기업을 위한 특별보증추천 보증한도가 총 20억원으로 늘게 된 것.

또 오는 3월부터 신용보증 추천 단계가 간소해져 융자신청에 필요한 추천서 발급이 최대 19일까지 단축될 예정이다. 이전까지는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사전심사를 통해 융자대상자와 융자금액을 결정한 후, 구청에서 특별신용보증추천 심의회를 열어 같은 내용을 반복 심사해왔다. 특히 심의회가 한달에 1~2차례 열리는 것을 감안하면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융자를 받기위해 필요한 추천서를 얻는데 평균 2~3주가 소요됐다. 하지만 이 과정을 없앰으로써 추천서 발급까지의 기간이 2~3일로 대폭 줄어들게 됐다.

무담보 특별신용보증 신청은 연중 수시로 가능하며, 자금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융자신청서 및 결산재무제표 등 구비서류를 갖춰 마포구청 10층 지역경제과로 방문하면 된다. 필요한 서류는 마포구청 홈페이지(www.mapo.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지역경제과(02)3153-855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마포구는 지난 한 해 동안 특별신용보증 추천을 통해 118개 업체에 36억 5500만원(추천서 기준)을 지원한 바 있다.

<김민현 기자@kies00>

kie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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