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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래리 서머스, 美 일자리 증가 전망 호전
래리 서머스 전(前) 미국 국가경제위원회(NEC) 의장이 미국 일자리 증가 전망이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머스는 CNN의 대담프로그램 ‘파리드 자카리아 GPS’ 녹화에서 이같은 견해를 밝혔다고 15일 CNN이 보도했다.

서머스는 “현재 미국의 고용 증가와 실업 감소에 대한 전망이 과거 몇 년 동안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고용 시장에 대해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서머스는 의료, IT 산업 등에서는 일자리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부동산 시장 몰락 여파가 아직 남아있어 건설 부문에서는 앞으로도 몇 년간 일자리 창출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그동안 사라진 일자리 중 일부는 회복되지 않을 것이고 일부는 새로운 곳에서 다시 만들어질 것”이라며 건설 부문의 일자리 창출 촉진을 위한 방법으로 사회기반시설 건설 프로젝트를 제안하기도 했다.

서머스는 클린턴 행정부 시절 재무장관을 역임했었으며 최근 NEC 의장에서 물러나 하버드대 교수로 자리를 옮겼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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