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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배우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영화배우는 최근 ‘투어리스트’에서 주연한 조니 뎁이었다.

13일 미 언론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해리스 인터액티브가 성인 2천331명을 상대로 작년 12월 ‘가장 좋아하는 배우’를 온라인으로 조사한 결과 뎁이 1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덴젤 워싱턴과 존 웨인, 해리슨 포드 순이었다.

조니 뎁은 개성넘치는 연기로 미국인 뿐 아니라 전 세계 영화팬에 사랑받아 오고 있다.

그는 1963년 미국 켄터키주 출생으로 1984년 웨스 크레이븐의 ’나이트메어’로 영화에 데뷔했다. 85년에 TV시리즈 ’21 점프 스트리트’ 주연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스타 대열에 들어섰다.

최근 약물 과다복용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안젤리나 졸리는 5위를 차지해 여자 배우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이어 톰 행크스와 조지 클루니, 줄리아 로버츠가 공동 6위로 나타났고, 1년 전 조사에서 1위였던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9위, 샌드라 블록이 10위를 각각 차지했다.

또 조사대상자를 성별로 구분하면 남성은 덴젤 워싱턴을 최고의 배우로 꼽았고, 여성은 역시 조니 뎁을 최고의 배우로 선택했다.

한편, 조니뎁의 ’캐리비안 해적4: 낯선 조류’가 올 5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이번 영화에서는 영원한 젊음을 얻게 해주는 ‘젊음의 샘’을 찾아 잭 스패로우 선장(조니뎁 분)과 바르보사 선장(제프리 러쉬 분)이 모험을 떠나는 스토리로 전개된다.
조니 뎁

이번 영화에는 조니뎁과 제프리 러쉬 등 전작 출연 배우들에 이어 페넬로페 크루즈 등이 호흡을 맞춘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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