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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복지시설 전용 내비게이션 제작
알고 보면 자치구에 알찬 복지시설이 많지만, 어떤 시설이 어디에 있는지 한눈에 정보를 얻기는 쉽지 않았다.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복지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지도를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복지시설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복지지도를 제작해 오는 14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약 610여개의 복지시설을 10개 분야(공공시설, 노인시설ㆍ경로당, 장애인복지시설, 보육시설, 종합사회복지관, 아동시설, 자활센터, 어린이시설 등)로 재분류해 복지지도에 담았다.

또 시설별, 동별로 노원구 관내 지도에서 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설명, 시설주소, 전화번호, 홈페이지 등의 종합정보를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온라인 복지지도(www.nowon.kr)에는 279개 복지기관 홈페이지와 연계해 사용자들이 복지지도를 통해 관심 있는 기관을 한번에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복지지도 5000부를 제작해 동 주민센터, 복지관 등 복지시설을 통해 배부하고 노원구로 전입오는 주민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현재 노원구에는 종합사회복지관 8개소, 어린이시설 203개소, 청소년시설 21개소, 노인복지시설 278개소, 장애인복지시설 50개소, 지역자활센터 3개소, 방과후 보육시설 20개소, 기타 공공복지시설 32개소가 있다.

동별로는 상계동 265개, 중계동124개, 월계동 111개, 공릉동 114개의 복지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정태일 기자@ndisbegin>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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